2020년 6월 5일, 송도 용궁구름다리 개장
송도 용궁구름다리는 케이블카, 해상다이빙대, 포장유선과 함께 송도해수욕장 4대 명물 중 하나로
복원사업을 통해 6월 5일부터 본격 운영 중입니다.
케이블카를 타고 하늘을 날아, 바다 위를 걸어보는 용궁구름다리를 함께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.
◎ 위치 : 암남공원 일원(송도스카이파크 진입로)
◎ 운영시간 : 하절기 3월~9월 09:00~18:00, 동절기 10월~2월 09:00~17:00 (마감 30분전까지 입장가능)
◎ 휴장일 : 설날/추석 당일 및 매월 첫째주, 셋째주 월요일 휴장 (눈, 비, 강풍 등 기상악화 시 개방 제한됩니다.)
◎ 입장요금 : 1,000원(부산-서구민 무료, 7세 미만 무료, 단체 20%할인)
◎ 자세한 내용은 부산 서구청으로 문의바랍니다 (문의 : 051-240-4088, 051-240-4222)
- 송도 용궁구름다리 설화 -
송도 앞바다는 용왕이 살고 있던 곳으로, 옛 송도구름다리가 위치해 있던 거북섬은
어부와 용왕의 딸 ‘인용(人龍)’과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.
젊은 어부와 용왕의 딸이 살아서는 그 사랑을 이루지 못해, 이들의 사랑을 안타깝게 여긴 용왕은
젊은 어부를 거북바위로 만들어, 온전한 사람이 되지 못하고 반인반용(인용:人龍)이 된 딸을
거북섬에서 영원히 함께 있게 하였다고 전해진다. 거북섬과 용굴의 중간 지점인 송도 용궁구름다리는
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인 용궁으로 들어가기 위해 만나는 곳이자, 사람과 용왕을 이어주는 다리로,
청춘 남녀에게는 사랑을, 용왕을 만나러 가는 사람에게는 금전운/출세운/건강운 중 한 가지는 꼭 이루어 준다고 한다.
케이블카를 타고 전설 속 연인들의 하객이 되어 축복을 빌어주고, 소원의 메시지를 남긴 후
용왕에게 소원 성취의 다짐을 받아 보는 용궁구름다리로 환상여행을 떠나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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